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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 수능·대학별고사 시간 안배는 어떻게?

수능에 60% 투자…성적 따라 대학별고사 10~20% 학생부 20~30%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5-08-04 15:07 송고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종로학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2015.8.3/뉴스1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종로학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2015.8.3/뉴스1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은 정시뿐 아니라 수시모집에서도 중요하다. 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대학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이나 면접, 교직적성·인성검사와 같은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전형도 대비해야 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수시모집만으로 합격을 결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그리고, 전형 자료별로 효율적인 시간배분과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 실장의 도움을 받아 수능과 대학별고사, 내신 관리에 시간안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먼저 수능 영역별 등급 수준에 따라 대학별고사 학습비중을 알아 보자. 수능 1~2등급의 경우 ‘학생부 20% 수능 60% 대학별고사 20%’ 내외, 수능 3~4등급은 ‘학생부 30% 수능 60% 대학별고사 10%’ 정도가 일반적이다.

다만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부의 비중을 수능 준비에 포함시키고, 대학별고사는 별도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능 영역 및 탐구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국어 수학 영어 위주로 학습해오던 이전의 학습 비중을 조정해야 할 시기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탐구영역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학습 비중도 희망하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자신의 영역별 강약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최근 주요 영역의 변별력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탐구과목의 영향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탐구과목은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1과목 선택해 여름 방학 중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일별, 주별 학습과목과 시간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한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활용하여 기본개념과 연계 유형 등을 최종 확인하는 기회를 삼고, 하위권 수험생들은 ‘국어영역 3문항 더 맞히기’처럼 구체적인 학습 목표에 도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여 건강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일정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깨어있는 낮 시간 동안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름방학 이후에는 2016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작성하게 된다. A/B형 유형과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여름방학 동안의 학습 진도와 성적 향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때 수능 응시영역과 탐구 선택과목을 포함하여 특정 선택과목의 지정 여부는 목표 대학 및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사전에 확인해 두도록 한다.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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