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세월호 국민성금, 피해자 위로지원에 706억 배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435억원 집행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5-08-04 13:40 송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월호 국민성금의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관련사업'에 대해 435억원을 특별법에 따라 논의가 가시화된 이후에 민간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공동모금회에 기부된 국민성금은 총 1141억원이다.

성금을 기부자들이 지정한 용도에 따라 구분하면 ▲세월호 피해지원 및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944억원 ▲세월호 피해지원 197억원이다.

공동모금회는 기부자와 유족 등 관련 인사들과 논의를 통해 세월호 피해자 위로지원금으로 706억원을 현재 배분하고 있으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관련 사업에 435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관련 사업의 경우 지난 1월 국회에서 제정한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중복을 피하고자 논의가 가시화된 이후에 민간영역에서 진행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부 시민단체가 거론한 '안전문화센터' 건립과 관련해 공동모금회는 "일부 기부자가 제안한 내용으로 추후 논의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ddakbo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