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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명문요양병원, 中 과학원·항주시 중의원과 제휴 협약

김동석 원장 "한중 의료 협력으로 암 치료 도움 기대"

(담양=뉴스1) 박중재 기자 | 2015-08-03 17:55 송고
전남 담양 명문요양병원이 중국 과학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화제다. 사진은 3일 열린 제휴합작 협약식 모습. © News1
전남 담양 명문요양병원이 중국 과학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화제다. 사진은 3일 열린 제휴합작 협약식 모습. © News1

전남지역 한 암치료 요양병원이 중국 과학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 화제다.

전남 담양군 대덕면에 위치한 암요양병원인 명문요양병원(원장 김동석)은 3일 중국 과학원, 항주시 중의원과 상호 제휴합작 협약식을 가졌다.
중국 과학원은 명문요양병원 인근에 이 병원의 '노하우'를 접목한 암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올 연말내 건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병원 운용은 명문요양병원과 항주시 중의원이 맡게 된다.

중국 과학원은 의료는 물론 중국의 우주산업까지 폭 넓은 역량을 가지고 있는 관공서로 현재 KT와도 한중문화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명문요양병원과의 한·중 의료교류 협력은 중국 과학원 산하 절강성 문화콘텐츠 진흥원에서 추진하게 된다.

중국 과학원 측이 전남지역 병원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중국 한 암환자가 명문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이 인연이 됐고, 이후 강성 문화콘텐츠 진흥원 관계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꼼꼼하게 실사 등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석 원장은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의료진 간 상호 교류 등 환자들의 실질적인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의학을 통한 자연치유력 증대를 통한 질병을 극복하는데 한·중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 관계자와 최형식 담양군수,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 전정철 전남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명문요양병원은 다른 암요양병원과는 다른 독자적인 노하우를 이용해 편백나무 풍욕, 뷔폐식 암식단, 명상, 웃음치료, 고주파온열암치료, 통증치료, 한방치료, 미슬토, 셀레나제, 비파뜸, 비파파스타 등 인간의 자연치유능력과 면역력을 토대로 암의 치료를 돕고 있다.

또 '암 희망나눔 스테이' 1박 2일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암 건강정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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