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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문화창조 융합 전략포럼 개최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08-03 13:06 송고 | 2015-08-05 18:31 최종수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오는 5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사무총장 이동우)와 서울 롯데호텔에서 실크로드 및 유라시아 관련 역사·문화·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실크로드 문화창조 융합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라시아 국가의 역사와 국가 간 교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며 지역 내의 문화자원을 세계적인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개최할 예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의 의미와 타당성을 밝힌다. 또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에 대한 일반인들의 주목을 이끌어 행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실장의 사회로 이동우 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한다. 또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등이 축사를 한다.

포럼 세션 1 주제는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하나의 역사: 실크로드의 현재와 미래'로 윤명철 동국대 다르마컬리지 교수가 '유라시아 실크로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엄구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아태지역연구센터소장)이 '유라시아 대륙의 통합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정은경 이스탄불대 유라시아연구소 교수와 고재남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가 주제에 따른 토론을 한다.
세션 2 주제는 '실크로드에 숨겨진 보물의 발견: 문화융합 콘텐츠로서의 활용 방안'으로 임영애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가 '실크로드, 그 길 위의 반가사유상'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이희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의 천년사랑: 쿠쉬나메 사례연구'에 대해 발제한다. 또 주수완 고려대 고고미술사학 교수와 김중순 계명대 한국문화정보학과(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이 주제에 따른 토론을 할 예정이다.

세션 3 주제는 '실크로드와 유라시아 지역 문화 교류의 내용과 방향'으로 정재훈 경상대 사학과 교수가 '초원 실크로드 유목민들의 역할과 실크로드에 대한 새로운 전망'에 대해, 이난아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교수가 '실크로드와 유라시아 지역 문화 교류 사례 연구: 공공외교 측면에서 경주와 이스탄불의 쌍방향 소통'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김장구 동국대 유라시아 실크로드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이지은 한국외국어대 중앙아시아학과 교수가 주제 토론자로 나선다.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실크로드 문화창조 융합전략’ 포럼은 유라시아 국가와 실크로드, 그리고 한국이 공유하는 역사와 관련지역의 문화융합 콘텐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라며 "실크로드로 이어지는 한국과 유라시아 역사·문화자원의 세계적 가치 확산 및 문화 다양성을 논의하고 이해를 증진할 뿐 아니라 '실크로드 경주2015' 준비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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