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한화와 KIA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이용규가 기아 투수 박정수의 투구에 맞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News1 신성룡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0)가 종아리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화는 2일 "이용규가 부상 부위 치료를 위해 오는 3일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한다"고 밝혔다.이용규는 요코하마 이지마 의료원에서 정밀 진단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 조인성과 김경언도 이곳에서의 재활을 거쳐 복귀한 바 있다.
이용규는 지난 7월3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 때 상대 선발 박정수의 직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고 최소 4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용규는 부상전까지 0.337, 79득점 23도루 등 팀의 붙박이 1번타자 역할을 해주던 선수다.한편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인 안영명을 1군에 콜업시키는 대신 포수 정범모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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