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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배후 무속인 "내가 사기꾼이라고?"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8-01 15:08 송고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배후로 지목된 무속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1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모자 성폭행 폭로 사건'과 관련한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방송에서 어머니와 아이들을 밀착 취재하며 세 모자가 주장하고 있는 '성폭행 사건'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배후로 지목된 무속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 News1스포츠 / SBS 제공
'그것이 알고 싶다' 세모자 배후로 지목된 무속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 News1스포츠 / SBS 제공


이후 제작진은 이들 세 모자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무속인 김씨가 실제로 세 모자를 조종하는지 여부를 추적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무속인 김씨를 만나려고 여러 차례 시도하였으나 쉽게 만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무속인 김씨가 살던 동네 경비원에게서 이상한 말을 들었다. 그는 "누군가 자신을 찾아와도 이곳에 살지 않는다"고 말하라며 무속인 김씨가 미리 언질을 해놓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속인 김씨는 1편 방송 당일에 나타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꼭 할 말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내가 진짜 죄가 조금이라도 있고 사기라도 조금이라도 쳤으면 내가 여기 못 왔다. 진짜로"라고 말했다.

억울하다는 무속인 김씨의 호소와는 달리 그와 관련된 의혹은 곳곳에서 제기됐다. 제작진은 과거 김씨와 지냈던 사람들을 더 만날 수 있었다. 김씨와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세 모자가 무속인 김씨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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