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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끝내 절명…엄마 곁으로

(서울=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 2015-07-27 11:20 송고
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26일 사망했다. © AFP=뉴스1
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26일 사망했다. © AFP=뉴스1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26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22세.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휴스턴 가족은 이날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6일 숨을 거뒀다. 하늘나라로 평화롭게 갔다. 그동안 보내주신 걱정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연기와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31일 오전 10시 25분쯤 조지아 주 로즈웰에 위치한 자택에서 욕조의 물에 머리를 파묻은 상태로 발견됐다.

친구 맥스 로마스와 남편 닉 고든이 의식불명 상태인 그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해 근처 노스 폴튼 병원으로 옮겼다.

지난 6월 상태가 악화된 브라운은 호스피스 시설으로 이송됐다.
휴스턴 가족은 "최고의 의료진에게서 치료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의 상태가 악화됐다. 이제 그녀의 목숨의 신의 손에 달렸다"고 밝혔다.

브라운이 발견된 모습은 3년 전 그녀의 엄마 휘트니 휴스턴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모습과 유사해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2012년 그래미 어워드를 앞두고 캘리포니아의 베벌리 힐튼 호텔의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휘트니 휴스턴은 그 해 2월 11일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브라운은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딸이다.




dmswl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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