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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앞두고 심적 부담 커”…5층 아파트 뛰어내린 고교생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07-24 09:52 송고
부산 북부경찰서 전경사진.(북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북부경찰서 전경사진.(북부경찰서 제공)© News1
24일 오전 7시 10분께 부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고등학생 A(18)군이 뛰어내려 쓰러져 있는 것을 학교 친구 B(18)군이 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고 허리를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가족과 친구 등은 "A 군이 절도 등으로 24일 오전 11시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 선고를 앞두고 심적 부담감을 느끼는 등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진술했다.


A군의 아파트 거실에는 A군 어머니와 누나, 형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A군이 5층 복도 난간위에서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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