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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우병우 靑민정수석 아들 의경 결격사유 없어"

"지원자 중 기준 절차 밟아 선발"…정부서울청사 경비대근무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5-07-22 08:40 송고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1DB) © News1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뉴스1DB) © News1 

경찰 고위간부 아들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의무경찰(의경)로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결격사유 없이 선발기준에 따라 복무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은 현재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서울청사경비대 관계자는 "경비대에 오는 인원들은 경기도 벽제 경찰수련원에서 교육을 받는 상태에서 지원자 중에 선발한다"며 "키 175cm 이상, 체력검증 등 몇 가지 선발기준이 있는데 그 절차를 밟고 우 민정수석의 아들도 선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청사경비대뿐만 아니라 202경비단, 국회경비대 등 10여 곳의 경비대에서 같은 기준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우 민정수석의 아들도 그 기준을 통과해 선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비대 업무가 주로 고정근무로 이뤄지기 때문에 체력적인 요건을 많이 보고 정신적인 병력이 있는지도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우 민정수석의 아들에 대한)결격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의경은 현역 군인과는 달리 주요 도심지에서 근무할 수 있고 외출과 외박이 상대적으로 많아 현역병 입영 대상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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