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산고 2학년 학생들이제3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를 기리고 있다. © News1

대전동산고등학교는 20일 대전보훈공원에서 6·25전쟁 대전지구전투를 기리는 '제3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에 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참전유공자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 동산고 학생들은 호국영웅 우표를 활용, 6·25전쟁 호국영웅 감사의 편지쓰기를 실시해 우리지역 참전유공자에게 보냈다.

오현일 교장은 "6·25전쟁 65주년 계기로 국가유공자들과 참전 미군들 대한 감사의 편지를 학생들이 낭독함으로써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며 "일상생활에서 호국영웅의 뜻을 기리고 UN참전국에도 대한민국이 잊지 않고 있다는 감사의 뜻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지구전투는 6·25전쟁 발발 후 미 제24사단이 105전차사단으로 증강된 북한군 제 3·4사단과 맞서 대전지역에서 치른 최초의 방어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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