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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우륵, 황병기 명인의 대표작품을 만나다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7-20 11:57 송고
황병기 가야금 명인 © News1
황병기 가야금 명인 © News1


황병기 가야금 명인이 대표 작품 5곡을 오는 24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연주한다.
'황병기 작품의 밤'에서 황 명인은 가야금 중주 '하마단'을 시작으로 노래곡 '추천사'와 거문고 독주곡 '낙도음'을 연주한다. 무반주 대금 독주곡 '자시'에서는 감각적인 무용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순서인 '비단길'에서는 황 명인의 독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을 위해 수준급 연주자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거문고 독주에는 여우락 페스티벌의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허윤정을 비롯해 대금에 김정승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함께한다. 박현숙, 지애리, 조윤정 등도 가야금 연주로 참여하고 노래에 김나리, 장구 반주에 김웅식도 힘을 보탠다. 안무는 무용가 고전금이 맡았다.

황 명인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음악세계로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한국의 가야금을 알리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국악뿐 아니라 서양음악을 이해하고 흡수한 황 명인의 작품세계는 전통음악의 차원을 넘어 현대음악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가격 2만원.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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