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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납치 살해된 여대생 사인은 "목졸림"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5-07-16 13:06 송고
경기 수원시에서 20대 여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원인은 목졸림으로 확인됐다. (중부일보 제공) 2015.7.15/뉴스1 © News1
경기 수원시에서 20대 여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원인은 목졸림으로 확인됐다. (중부일보 제공) 2015.7.15/뉴스1 © News1
경기 수원시에서 납치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대생의 사망 원인은 목졸림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된 피해자 A(22·여)씨의 시신 부검 결과,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A씨의 부검은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성폭행 여부 등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오후 5시 있은 수사 중간 브리핑에서 A씨 시신에 대한 육안검사 결과 다수의 타박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45분께 평택 진위면 진위배수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A씨는 14일 0~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남자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함께 노상에서 잠이 들었고 남자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납치됐다.

    

A씨의 남자 친구는 "수원역 인근 길에서 여자 친구와 잠이 들었는데, 어떤 남자가 '여자가 토했는데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편의점에 다녀와 보니 둘 다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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