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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먼스 페스티벌'...7월 한달 27개국·155개 도시·432개 공연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7-14 13:42 송고
지난 1일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개막공연 현장 © News1
지난 1일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개막공연 현장 © News1


세계 27개국 155개 도시에서 432개의 공연이 이어지는 '원먼스 페스티벌'이 7월 한 달 동안 열리고 있다.
'원먼스 페스티벌'은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원데이 페스티벌'의 확장판이다.

'원먼스 페스티벌'은 한날한시에 동시다발 공연이 열린 것으로 지난 2013년 국내 65개 공간에서 294명의 예술가들이 동시에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한·중·일 3국의 94개 공간에서 400여 명의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쳤다.

하루에서 한 달로 기간을 확장한 '원먼스 페스티벌'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인도·영국·독일·러시아·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총 1500여 명의 예술가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총 184개의 공연을 선보이며 재즈·국악·실험음악·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지난 1일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서진·협연 페테르 오브차로프)의 개막공연을 열렸고 31일 김영희 무트댄스의 폐막공연까지 7월 한달 간 매일 공연이 열리고 있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색소폰 연주자 강태환, 해금연주자 강은일, 마임배우 유진규, 피아니스트 이경숙,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권혁주 등이 참여했다.

대학로 예술가의 집을 비롯해 국립국악원(풍류사랑방), 국립중앙박물관(열린마당), 과천시민회관, 인천 송도 트라이볼 등의 공연장과 전국 10개의 초등학교 공연 등이 포함된다. 하우스콘서트 형식의 살롱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스페인문화원, 헝가리문화원과 같은 해외 공관뿐 아니라 수도원과 성당, 교회 등에서 공연이 열린다. 특히 재즈 클럽에서의 공연이 주로 마련된 미국에서는 케니 배런, 프레드 허시 등 재즈 거장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박창수 더하우스서트 대표는 "하루를 한 달로, 국내에서 세계로 기간과 장소의 범위를 넓힌 것은 매일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환경을 만들자는 일종의 문화운동 성격"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먼스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onemonth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76-7061.

<span> '원먼스 페스티벌' 공연포스터 </span>© News1
 '원먼스 페스티벌' 공연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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