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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인,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 17일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7-12 16:52 송고 | 2015-07-13 18:23 최종수정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박노해 시인의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가 오는 17일부터 2016년 1월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백석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 시인은 인디아의 민중이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디레 디레'는 '천천히 천천히'라는 뜻이다.
"차 한 잔을 급히 마실수록 차는 빠르게 바닥나듯 빠르게 달려갈수록 주어진 삶은 빠르게 줄어들지요"등 작품마다 박 시인이 자필로 감상을 적어놨다.

그는 사진보다 시인으로 유명했다. 1984년 시집 '노동의 새벽'은 쉽지만 가슴을 울리는 시어로 노동운동이 전국으로 번지는 과정에서 필독서가 됐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결성을 주도, 무기징역형을 받은 뒤 복역 8년만에 특별사면으로 1998년 출소했다.

1993년 시집 '참된 시작'과 1997년 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가 찬반논란을 일으켰고,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스스로 잊히는 길을 택했다. 그 후 전쟁과 분쟁이라는 척박한 상황을 견디며 따뜻함을 잊지 않는 사람을 피사체로 삼았다.

라 카페 갤러리는 박 시인의 글로벌 평화 사진 상설전시가 열리는 40㎡규모의 전시장이다. 비영리 사회단체 나눔문화가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평화활동에 쓰인다. 무료. 문의 (02)379-1975.
다음은 주요 전시 작품의 이미지다.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span>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span><span>© 박노해</span>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중 작품이미지 © 박노해

박노해 인디아 사진전 '디레디레' 전시포스터 © News1
박노해 인디아 사진전 '디레디레' 전시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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