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은혜를 원수로?' …재워준 사람 돈 훔친 가출소녀 말의 진위는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5-07-10 17:36 송고 | 2015-07-10 18:21 최종수정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사진. (동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사진. (동부경찰서 제공)© News1

가출 청소년이 자신에게 숙식을 제공해 준 사람의 전세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0일 부산역 부근에 있는 B(46)씨의 사무실에서 돈을 훔쳐 달아난 가출소녀 A(16)양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5일 오전 11시께 자신에게 숙식을 제공한 B씨 사무실에서 B씨가 없는 틈을 타 종이박스에 담겨있던 전세금 144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훔친 돈으로 백화점에서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을 구입해 검거당시에는 470만원 가량만 남아 있었다. 


한편 경찰은 A양이 "5일동안 B씨 사무실에 머무르면서 B씨로부터 몹쓸짓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술의 진위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