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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국민안심병원 점검서 7개 기관 지정 취소

보건복지부, 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이행실태 확인 결과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5-07-10 16:33 송고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 앞 의심환자 진료구역./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 앞 의심환자 진료구역./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호흡기 환자를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는 전국 280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국민안심병원 중 7개 병원이 지정 취소됐다.

보건복지부는 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전국 국민안심병원 이행실태를 점검해 임시격리장소 미설치, 방문명부기록 관리 미흡 등이 발견된 7개 병원의 지정을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행실태 점검은 선별진료소·임시격리장소 설치, 폐렴 의심환자 1인실 입원, 면회 제한 실시, 감염관리 강화 조치 등의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했다.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미비사항에 대해 3일 이내로 보완하도록 요구했다.

전체 280개 병원 중 248개 병원이 점검 당시 요건을 충족했고, 미흡 판정을 받은 25개 병원도 보완 조치를 완료했거나 끝낼 예정이다.
파주미래아동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등 7개 기관은 최종적으로 지정 취소가 이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지정되는 국민안심병원도 자율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4차 국민안심병원 지정 이후 전국적으로 283개 국민안심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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