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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민스런 복부·허벅지, ‘지방흡입’으로 다듬기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5-07-10 09:33 송고
© News1

노출의 계절 여름, 해변이나 워터파크에서 멋진 몸매를 뽐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빼고 싶은 부위를 묻는다면 ‘복부, 허벅지’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뱃살은 내장지방이나 피하지방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데 흔히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빼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면 오히려 복부 사이즈를 빠른 시간 안에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아랫배가 늘어지거나 튀어나온 경우는 피하지방형인 경우가 많다. 특히 기혼 여성들의 경우, 출산 후 늘어진 살은 대부분 피하지방일 가능성이 높다. 피하지방은 내장지방보다 빠지는 속도가 오히려 더디게 나타난다. 따라서 보다 단기간에 복부의 피하지방을 제거하려면 지방분해주사 시술이나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허벅지의 경우 지방을 축적하려는 성질을 지닌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들은 피하지방이 쉽게 쌓이는데 특히 허벅지 지방세포는 다른 부위 지방과는 지방분해 활성이 달라서 지방이 쌓이는 건 쉬워도 분해되기는 어렵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체중이 감량한다고 해도 체지방 감소는 국소 부위가 아니라 전신에서 비슷한 비율로 이뤄지기 때문에 특정 부위만 빼기는 어렵다. 지방흡입술은 이처럼 불만족스러운 특정 부위의 지방 세포만 골라서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부분 비만에 매우 효과적이다.
서울, 대전, 부산에 지방흡입센터를 둔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살을 빼려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얼굴이나 가슴살만 빠지거나 오히려 근육량만 줄어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선호 이사장은 “지방흡입은 빠르게 효율적으로 라인을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이어서 허벅지 지방흡입, 복부 지방흡입, 팔뚝 지방흡입 등 부분비만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흡입 후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면 지방세포의 크기까지 줄어들기 때문에 지방흡입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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