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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원 밍크고래가 80만원에…물거품 된 '바다 로또'

(부산ㆍ경남=뉴스1) 윤소희 기자 | 2015-07-10 10:20 송고 | 2015-07-10 10:52 최종수정
<!--StartFragment--><p><!--StartFragment-->거제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죽은 밍크고래가 10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되고 있다. .News1 </p>

거제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죽은 밍크고래가 10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되고 있다. .News1 



10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4.7m 크기의 밍크고래 1마리가 80만원에 위판됐다. 죽은지 수일이 지났기 때문이다.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은 9일 오전 소형 어선 선주가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서 발견한 죽어 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5톤 트럭에 싣고 왔다고 10일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죽은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보이며 외형상 밍크고래 특유의 검은 껍질이 다 벗겨진 상태로 선도가 나빴다.

밍크고래 경매는 10일 오전 6시 20분 시작했으나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판매에 실패했으며 약 30분 후 2차 경매를 실시해 남포동 밍크고래 전문점의 의뢰를 받은 한 중도매인이 80만원에 낙찰 받았다.

지난달 23일 통영 앞바다에서 거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1100만원에 위판된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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