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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남자 테니스 정현, 단·복식 4강 진출…銅 2 확보(종합)

(광주=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7-09 20:04 송고
한국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상지대)이 8일 오전 광주 염주전천후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남자단식 미국의 레드릭키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백핸드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2015.7.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한국테니스의 기대주 정현(19·상지대)이 8일 오전 광주 염주전천후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남자단식 미국의 레드릭키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백핸드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2015.7.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단식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9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라트 데비아티아로프(우크라이나)에게 세트스코어 2-0(6-0 6-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최소 동메달 이상을 확보했다.

당초 오전 9시에 예정됐던 경기가 비로 인해 10시30분으로 지연된 가운데 정현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65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현은 장기인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1세트를 6-0으로 따냈고 2세트도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6-2로 이겼다.
정현은 11일 루카스 폴라인(프랑스)과 4강에서 맞붙는다.

정현은 또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과 한 조로 출전한 남자복식에서도 4강에 올랐다. 정현-남지성조는 마시에 스몰라-미콜라 예드루스착(폴란드)조를 2-0(6-4 6-2)으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정현 조는 리신한-벙셴인(대만)과 결승행을 높고 맞대결을 벌인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정홍(22·건국대)-장수정(20·대구시청)조도 2회전에서 마르코 아우렐리우 누네스-마리온 올모스(멕시코)조를 2-1(4-6 6-4 10-8)로 제압, 8강에 올랐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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