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진행하는 ´제8회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 포스터. (이화여자대학교 제공)© News1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여성시민단체 리더를 대상으로 '제8회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을 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EGEP는 지난 2012년부터 국제시민사회 여성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2주 단기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20개국 활동가 25명이 참여한다.이번 행사 중 오픈포럼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변화를 만드는 초국적 여성연대'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오픈포럼에서는 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등 학자와 관료가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여성폭력 현실과 그를 극복하기 위한 여성교육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오픈포럼 외에도 다양한 강의와 세미나에 참여한다. 이들은 21일 한국여성운동단체를 방문하고, 22일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도 참여해 여성인권 증진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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