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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오늘 부산서 개최…청소년 문제 논의

16일까지 열리는 'IYF 2015 월드문화캠프' 일환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5-07-09 08:35 송고
제5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9일 오전 9시 30분 부산 누리마루 APEC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0여 개국 청소년관련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해 청소년관련 주제발표를 하고 범세계적 이슈가 된 청소년 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IYF 제공)2015.7.9© News1
제5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이 9일 오전 9시 30분 부산 누리마루 APEC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20여 개국 청소년관련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해 청소년관련 주제발표를 하고 범세계적 이슈가 된 청소년 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IYF 제공)2015.7.9© News1

제5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Minister of Youth World Forum)이 9일 오전 9시 30분 부산 누리마루 APEC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은 매년 전 세계 20여 개국 청소년관련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해 청소년관련 주제발표를 하고 범세계적 이슈가 된 청소년 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 21일 시행되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발맞춰 '인성교육의 현 주소와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국을 대표하는 장차관들이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해 16일까지 성대하게 치러지는 '2015 국제청소년연합(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월드문화캠프' 일환으로 열린다. 

IYF의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와 한국외교협회 정태익 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될 이번 포럼은 잠비아 청소년체육부 빈센트 음왈레 장관, 피지 청소년체육부 래세니아 투이투보 장관,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씨언 보랏 차관, 아이티 청소년체육부 가브리엘 하이신드, 타지키스탄 청소년위원회 압둘로조다 아탐 위원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포럼은 총 3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각국 인성교육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세션 2에서는 현재 각국의 인성교육을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는 한편,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한다. 세션 3에서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사회 변화에 따라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 참가한 각국 청소년부 장관들은 IYF가 주최하는 글로벌 국제교류 행사인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해 50여 개국에서 온 대학생들과 만나 인성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제3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50여개 대학의 총장들과도 만나 인성교육의 사례 공유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인성교육의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IYF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 세계 청소년관련 부처 장관들의 교류의 장이자, 이달 시행되는 인성교육진흥법을 계기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인성교육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인성교육의 국제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인사들과 세계 대학 총장과 청소년부 장관 등 이 참석해 캠프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문택 IYF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상용 세계총장포럼 조직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을 기념해 치러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는 해운대 해변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수놓았다.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공훈예술가의 지휘와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특별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러시아공훈예술가), 헤리포터, 인터스텔라, 미션  임파서블 등 수많은 영화음악 OST 연주자로 유명한 플루티스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런던 필 오케스트라 수석역임. 현 로얄 음악대 교수)등이 협연했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람의 몸에도 많은 병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에도 많은 병이 있는데, 상대방에 대해 마음을 열고 그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이 흐르고, 마음이 흐르면 행복해진다"며 "IYF 와 함께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시작할수록 가정이 행복해지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IYF는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1년에 설립돼 국외 80개국,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청소년단체다. 활발한 국제 문화교류 활동과 탁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근 스와질랜드와 인도, 피지 등 각국 정부와단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문화캠프´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서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성대하게 치러진다. (IYF 제공) 2015.7.9© News1
´2015 국제청소년연합(IYF) 월드문화캠프´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서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성대하게 치러진다. (IYF 제공) 2015.7.9© News1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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