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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메르켈, 유로존 정상회담서 '3차 구제금융안' 논의 합의

(아테네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7-07 00:09 송고 | 2015-07-07 00:12 최종수정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좌)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로이터=뉴스1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좌)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로이터=뉴스1
그리스 정부의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이 7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전화 대화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익명의 그리스 정부 관리가 6일 밝혔다.
이 관리는 더 이상의 구체적인 설명은 제공하지 않았다.

이날 양국 정상의 통화는 전날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압도적 우세로 나온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앞서 집계된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는 반대가 61.31%를 기록해 찬성보다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상환 마감시한 종료 직전 국제 채권단에 '2년간 3차 구제금융' 제공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협상안을 제안했다.

그 내용은 2015~2017년 채무상환을 위한 약 300억유로(약 37조원)의 EMS 자금을 제공해 달라는 것이다.

앙겔라 총리는 유로존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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