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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독립기념일 주말새 시카고서 총격 잇달아…7명 사망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7-06 10:55 송고
© AFP=뉴스1
© AFP=뉴스1

미국 시카고에서 독립기념일 주말새 벌어진 잇단 총격으로 7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5일 사흘새 시카고에서는 33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희생자 가운데 7살배기 소년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정께 시카고 노스하딩 지역에서 아버지와 함께 불꽃놀이를 즐기던 7세 소년 아마리 브라운은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지역 갱단 멤버인 브라운의 아버지를 겨냥한 것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브라운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브라운의 총격범에 대해 1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밖에 16세 소년과 15세 소녀 등 10대 청소년들이 달리는 차에서 쏜 총에 맞아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말새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도 41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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