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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男 축구, 이탈리아 1-0 제압…8강 진출 확정 (종합)

(광주=뉴스1) 김도용 기자 | 2015-07-05 21:07 송고 | 2015-07-05 21:32 최종수정
5일 오후 전북 정읍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축구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정원진(11번)이 후반전 첫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2015.7.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5일 오후 전북 정읍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축구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정원진(11번)이 후반전 첫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2015.7.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재소 감독이 이끄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남자 축구 대표팀이 난적 이탈리아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5일 전북 정읍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광주U대회 남자 축구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날 승리로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탈리아와 대만이 각각 1승(1패)으로 3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서로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한국은 남은 캐나다(2패)와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김재소 감독은 지난 대만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주전 골키퍼 김동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수비수 박동진과 미드필더 정원진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강한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지난 1차전 대만과의 경기처럼 인플레이 상황에서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 45분 동안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전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15분에는 고승범을 빼고 에이스 김건희를 투입했다.

김건희 투입 후 1분 만에 한국은 골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정원진이 직접 슈팅을 시도,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정원진의 골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 나갔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한 점 차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간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만과 캐나다와의 경기는 후반 3분 터진 고유팅의 골을 앞세운 대만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축구장에서 캐나다와 맞붙는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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