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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 변호사 101인 아베 안보법제 반대 집회…"전쟁 안돼"

(서울=뉴스1)정이나기자 | 2015-07-05 18:45 송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013년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서 부대를 사열하고 있다.<br />© News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013년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서 부대를 사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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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내 여성 변호사 101명이 아베 신조 총리 정부가 추진하는 안보 법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일본 현지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0일 도쿄 가스미가세키 소재 변호사회관에서 반대집회가 열린다며 "여성 변호사가 이만큼 모이는 건 이례적"이라는 내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 관계자는 자위대 집단자위권 확대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아베 총리의 안보법안들로 미래 자식들을 전쟁터에 내보낼 수 있다는 여성들의 불안이 커지는 만큼 이에대한 반대 견해를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집회는 일본변호사협회(JFBA)와 도쿄내 3개 변호사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여성 변호사들은 집회후 유락쵸역앞 길거리에서 법안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JFBA가 추진하는 길거리 반대서명은 지난달 4일 중의원 헌법심사위에 증인 참석한 3명의 헌법학자가 모두 위헌 의견을 밝힌후 동참하는 시민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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