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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안산 고양 꺾고 8경기 만에 승리… 안양 17G 무승 (종합)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5-07-04 21:43 송고 | 2015-07-04 21:47 최종수정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안산 경찰청이 4일 고양을 꺾고 8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안산 경찰청이 4일 고양을 꺾고 8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안산 경찰청이 지긋지긋한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7전 8기만에 승리의 맛을 보았다. 적진에서의 역전승이라 더 달콤했다.

안산이 4일 오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 Hi 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안산은 최근 7경기에서 2무5패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특히나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게다 상대 전적도 열세였다. 최근 7번의 고양 원정에서 4무3패로 부진했으니 여러모로 답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반 8분 만에 고양의 김유정에게 선제 골을 내주면서 또 답답하게 경기를 풀었다.

만회 골 없이 전반을 0-1로 마쳤다.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졌으나 강한 의지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5분 신형민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7분에는 박현범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길었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안산에게는 더 없이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서울 이랜드 FC의 경기에서는 홈 팀 강원이 3-1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헤난이 전반 3분과 13분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서울E는 조원희가 1골을 만회했으나 종료 직전 벨루소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지난 1일 대구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서울E는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다. 안양의 무승행진은 17경기(11무6패)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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