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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男 배구대표팀, 아르헨티나에 완패…8강 진출 먹구름

(광주=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7-04 16:58 송고
남자 유니버시아드 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 패하며 8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남자 유니버시아드 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 패하며 8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에 참가한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 완패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조별예선 A조 3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3(19-25 15-25 19-25)으로 패했다.

1승2패(승점 2)가 된 한국은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미국, 아르헨티나, 체코, 대만, 호주와 A조에 속한 한국은 최소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최소 3승 이상 거둬야 8강에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은 미국, 체코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리시브가 불안한데다 높이에서도 아르헨티나에 완패했다. 블로킹 숫자에서 4-10으로 밀렸다. 리시브 성공률도 32.81%에 머물렀다.
한국은 지원우가 11득점을 올렸지만 나경복이 6득점, 공격성공률 7.14%에 머물렀다.

한국은 1세트부터 상대의 강서브에 흔들렸다. 고비마다 상대 블로킹에 공격이 차단된 한국은 19-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1-10까지 뒤지던 한국은 2세트 중반 이후 점수를 만회했지만 15-25로 2세트를 허용했다. 두 세트를 잇따라 내준 한국은 3세트마저 19-25로 무너지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6일 체코와 4차전을 갖는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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