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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日 이륙 120시간만 하와이 도착

"최장 논스톱 단독 비행 신기록 수립"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7-04 02:44 송고 | 2015-07-04 02:51 최종수정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호´(Si2). © AFP=뉴스1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호´(Si2). © AFP=뉴스1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 2호'(Si2)가 역사적인 비행에 성공했다고 AF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적인 이 Si2는 이날 하와이에 착륙하는 데 성공해 연료 한 방울도 없이 세계일주에 성공했다. 

스위스의 베테랑 비행기 조종사이자 솔라임펄스사 최고경영자(CEO)인 안드레 보스버그는 새벽녘 하와이 제도 오하우 섬의 칼렐루아 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나고야를 이륙한지 약 120시간 만에 약 7900km의 거리를 주파한 것이다. 이는 최장 논스톱 단독 비행 기록에 해당한다.

Si2는 지난 3월0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의 알바틴 공항를 이륙, 역사적인 세계 일주에 나섰다.
Si2의 세계일주는 당초 5개월간 총 12차례의 이착륙을 거쳐 완료할 예정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달 초 중국 난징서 하와이로 향하는 가장 긴 7번째 직항 여정을 시작하자마자 기상악화로 인해 일본에 긴급 착륙해 약 1개월 체류했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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