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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사장, 오늘 '세탁기 파손 논란' 입연다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5-07-03 07:19 송고 | 2015-07-03 08:21 최종수정
삼성전자 크리스탈블루 세탁기 파손 혐의로 고소당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2014.12.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삼성전자 크리스탈블루 세탁기 파손 혐의로 고소당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2014.12.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지난해 독일 가전전시회(IFA) 기간 중 발생한 '세탁기 파손 사건'의 당사자인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3일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해 세탁기 파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조 사장 등 임직원들은 2014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기간 중 현지 가전매장 '자툰'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사장은 세탁기 파손 사건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그때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이날 재판에는 당시 상황을 찍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고 조 사장은 이에 대해 증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검찰이 제시한 CCTV 영상 외에도 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삼성과 LG는 지난 331일 세탁기 파손 분쟁, 디스플레이 특허 분쟁 등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법적인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당사자인 삼성전자는 법원에 고소취소·처벌불원서를 냈지만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부분을 취소하지 않고 법원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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