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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여름보다 핫한 그녀들이 왔다(종합)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7-02 15:59 송고 | 2015-07-02 16:20 최종수정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여름보다 뜨거운 여자들로 돌아왔다. 데뷔 초기부터 줄곧 따라다녔던 평균 신장 172cm '모델돌'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긴팔다리를 앞세운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으로 수많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할 태세다.

나인뮤지스가 2일 자정 발표한 스페셜 서머 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은 새 멤버 소진과 금조가 합류하고 8인조로 처음 발표하는 여름 앨범으로, 올 여름의 트렌드를 두루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는 '뮤즈'외에 '다쳐', '너란 애', 'YES or NO' 등이 수록됐다. 앨범 전체적으로 각 멤버들의 보컬과 개성을 살린 디스코, 셔플 리듬 등 엣지있는 사운드, 다양한 장르 안에서 여자의 시각으로 풀어낸 노랫말이 돋보인다.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새 미니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 쇼케이를 열고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새 미니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 쇼케이를 열고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나인뮤지스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멤버 이유애린의 강렬한 디제잉으로 포문을 열었다. 각 멤버들이 한 명씩 등장, 런웨이 콘셉트로 무대를 꾸미며 한층 물오른 미모를 뽐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진 타이틀곡 '다쳐' 무대에서는 시원한 각선미를 내세운 섹시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었다. '다쳐'는 유로피안 감성 댄스곡으로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나인뮤지스는 걸그룹 씨스타, AOA부터 소녀시대, 원더걸스까지 쟁쟁한 선배 걸그룹들과 경쟁해야 하는 대전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여타 걸그룹들과의 차별점을 '쿨한 음악'이 아닌, '핫한 음악'으로 꼽았다.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새 미니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 쇼케이를 열고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새 미니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 쇼케이를 열고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나인뮤지스는 "걸그룹 대전을 즐기려 한다. 파티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 나인뮤지스라는 이름이 오른 것도 영광"이라며 "다른 걸그룹들이 쿨한 이미지를 내세웠다면 저희는 이열치열 뜨거운 여름을 더 핫하게 하는 음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함께 활동하는 걸그룹 중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그냥 열심히 하면 모든 분들이 예뻐해주시지 않을까 싶다. 라이벌은 없는 걸로 하겠다"면서 "저희 코가 석자다. 나중에 다 알아서 붙어주시더라"고 답변을 대신했다.

특히 이들은 음악방송 1위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수영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겠다"며 "방송국에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하겠다. 혹시 모르니까 비키니 보다는 수영복을 입고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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