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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정치인과 배우의 공통점, 국민·관객 위해 최선을 다해야"

(서울=뉴스1스포츠) 유수경 기자 | 2015-07-02 12:11 송고 | 2015-07-02 12:12 최종수정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정치인과 배우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밝혔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지사 시절이 가끔 그리운 적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다시 연기를 하며 즐기고 있다. 전혀 다른 유형의 직업이다. 첫째는 공직자로서 국민들을 위해, 날 뽑아준 사람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역할이고 배우로서는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와 배우 모두 훌륭한 직업이라고 밝혔다.©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와 배우 모두 훌륭한 직업이라고 밝혔다.©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두가지 직업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관객이든 국민들이든 최선을 다하는 게 공통점이라 생각한다. 모든 이에게 혜택을 주고, 또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가지 모두 훌륭한 직업이다. 매우 기쁘고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 다시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 리부트(Reboot)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등이 출연한다. 오늘 개봉했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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