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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억울해'...포항MBC 방송국 로비 방화 50대 검거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5-07-01 08:0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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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방송국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송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송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59분쯤 포항 남구 대잠동 포항MBC 1층 로비에서 술을 마신 채 PET병에 미리 준비해간 휘발유를 카페트 3곳에 뿌려 라이터로 불을 붙여 태운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송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운행하다 음주단속에 연달아 적발돼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송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pen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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