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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메르스 확진자 40대 여성 퇴원…남은 2명도 빠르게 회복중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5-06-25 23:18 송고 | 2015-06-26 06:12 최종수정
수원시 메르스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퇴원했다. 경기 수원시는 25일 오후 9시께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F씨(42·여)가 이날 오후 메르스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해 집으로 귀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시 메르스 확진자는 2명으로 감소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수원시 메르스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퇴원했다. 경기 수원시는 25일 오후 9시께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F씨(42·여)가 이날 오후 메르스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해 집으로 귀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시 메르스 확진자는 2명으로 감소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수원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인 40대 여성이 퇴원했다.

    

경기 수원시는 25일 오후 9시께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F씨(42·여)가 이날 오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메르스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해 집으로 귀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이 퇴원해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2명이 됐다.

    

F씨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내원 치료 중에 이 병원 응급실에 머물렀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30대 남성인 14번 환자는 70명 이상에게 메르스를 감염시킨 슈퍼전파자로 분류된 인물이다.

    

F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미열을 제외하고는 특이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C씨(42·여)와 D씨(62)도 현재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C씨는 약간의 미열과 기침 증세만 보이고 있다. 같은 병원에 있는 D씨도 약간의 콧물과 가래 현상만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하루가 다르게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조만간 검사를 통해 메르스 음성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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