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좋아하던 이웃집 여성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에 앙심을 품고 1년 넘게 이 여성을 괴롭혀 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자신이 좋아하던 이웃 안모(47·여)씨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에 앙심을 품고 1년 넘게 안씨 차량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피해를 입힌 혐의(재물손괴)로 24일 김모(58)씨를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안씨에게 채소 등을 판매하면서 알게 된 이후 안씨가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것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3월 안씨가 경찰에 진정서를 내자 수사에 착수, 폐쇄회로 등을 분석해 김씨의 범행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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