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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檢 소환 오늘 통보받아…당 지도부와 협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 밝혀

(서울=뉴스1) 김현 기자, 박상휘 기자 | 2015-06-22 14:53 송고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2015.5.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검찰로부터 자원개발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데 대해 "당 지도부 입장도 있는 것이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검찰의 통보시점과 관련해 "오늘 검찰에서 의원실로 전화가 왔고, 출석요구서도 통보받았다고 하더라"고 밝혔고, 보좌진이 소환조사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수행비서가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성 전 회장의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22~24일 사이에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김 의원이 성 전 회장과 자주 접촉한 이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김 의원을 소환조사키로 했지만, 기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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