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동생 소유의 장뇌삼 밭에 침입해 산삼 및 장뇌삼 20년 근 350여 뿌리 시가 1억 5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친형 A씨(54)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3회에 걸쳐 피해자 B씨 소유의 장뇌삼 밭에 침입해 산삼 및 장뇌삼 20년 근 350여 뿌리 시가 1억 5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인 B씨의 친형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임국빈 서장은 “인삼은 수년간 재배해야 결실을 맺는 작물이라 피해 농민들의 상심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인삼 절도 예방을 위해 인삼밭 주변 순찰을 강화해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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