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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손자 데리고 메르스 환자 다녀간 식당 찾아…"안전" 호소

손님 급감한 부산 돼지국밥집 찾아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5-06-10 23:00 송고 | 2015-06-11 08:11 최종수정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가족들과 함께 메르스 확진환자가 다녀간 뒤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다.(김무성 대표 페이스북) © News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가족들과 함께 메르스 확진환자가 다녀간 뒤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다.(김무성 대표 페이스북) © News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환자가 다녀간 식당을 찾아 직접 식사를 하며 메르스 '공포 차단'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가족 및 부산시당 관계자들과 함께 부산시 사하구의 목촌 돼지국밥집을 찾았다.

이 식당은 최근 부산 최초 메르스 확진환자(전국 81번 환자)가 다녀간 곳으로 밝혀지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날 손자까지 데리고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면서 "안전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소비가 위축돼 서민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데 대해 "공기 전염이 안되는 만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상 생활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게도 이런 뜻을 전하면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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