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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재가동 돌입…19일 출력 100% 도달

원안위, 월성 1호기 재가동 승인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5-06-10 16:39 송고
월성원전 1호기(뉴스1 자료사진)© News1
월성원전 1호기(뉴스1 자료사진)© News1


10년 계속운전 승인을 받은 월성 1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고 19일 정상출력에 도달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16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 온 월성 1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 2월26일 2012년 11월부터 정지된 월성 1호기의 운영허가 기간을 10년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위해 지난 3월16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해 왔고 이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검사 했었다.

 

원안위는 월성 1호기가 재가동 전까지 수행돼야할 7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며 원자로와 관계시설이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안위의 재가동 승인에 따라 월성 1호기는 19일 정상출력(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월성 1호기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한수원의 스트레스테스트 안전개선사항 이행계획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10일 월성 1호기 재가동과 관련해 1310억원 규모의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경주시와 동경주대책위원회와 삼자합의안에 공동서명했다고 밝혔다.

 

1310억원 중 786억원(60%)은 동경주 지역에 쓰고 나머지는 경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1310억원을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 복지 증대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사업은 사업자와 지역주민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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