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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대중음악인을 위한 '국악 작곡 아카데미' 개설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6-04 15:32 송고 | 2015-06-05 09:07 최종수정
국립국악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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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 관심이 많은 대중 음악 작곡가·연주자 및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국악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7월1일부터 11월4일까지 대중음악인을 위한 '국악 작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국립국악원에서 마련했다. 강사진으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류형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계성원, 유명 작곡가 황호준이 참여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음악 제작 현장에서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국악의 음계, 선법, 장단을 배울 수 있는 국악이론(6회)과 국악기별 음역, 연주법을 배우고 실제 연주를 들어보는 국악기론(6회), 민요, 판소리, 산조 분석을 통한 국악작곡 기법을 배우는 국악작곡법(10회)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의 마지막 날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직접 작곡한 곡을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연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우수 이수자에게는 2016년 국립국악원 기획공연의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국악에 관심 있는 대중음악작곡가, 연주자, 싱어송라이터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신청은 오는 6월17일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http://academy.gugak.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0만원. 문의 (02)580-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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