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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김부겸 만난 손학규 "고생많다" 격려

한국서화평생교육원 개원식서…만찬도 함께해
김부겸 "정치얘기 없어…너무 의미부여 말라"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5-06-04 09:31 송고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왼쪽)과 김부겸 전 의원. 2014.04.12./뉴스1 © News1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왼쪽)과 김부겸 전 의원. 2014.04.12./뉴스1 © News1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지난 2일 대구에서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나 격려를 건넸다.
손 전 고문은 이날 대구 수성구 '한국서화평생교육원' 개원식에서 김 전 의원과 만나 "어려운 곳에서 많이 고생한다. 힘내라"는 취지의 덕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고문은 자신과 오랜 인연이 있는 서예가인 사공홍주 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려 이 자리에서 축사를 했다고 한다.

이 지역은 김 전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대구 수성갑에 위치해 있어 손 전 고문이 김 전 의원 지원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김 전 의원은 손 전 고문과의 만남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전 의원은 4일 통화에서 "손 전 고문이 사공 원장과 오랜 친분이 있어 먼 길을 온 것"이라며 "저와도 반갑게 인사하고 같이 식사한 정도로, (만찬에) 여러 사람이 있어 정치 얘기는 없었다. 너무 의미부여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주최 측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을 각자 초청한 것이라 손 전 고문 참석 여부는 사전에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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