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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에" …화성지역 사립유치원 7곳 2~5일 휴원 결정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2015-06-01 18:17 송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화성의 사립유치원들이 임시 휴교 결정을 내렸다.

휴교에 동참한 유치원은 도심 지역인 화성시 동탄1신도시 내 유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화성시 동탄신도시 사립유치원 등에 따르면 내일(2일)부터 5일까지 동탄신도시 내 유치원 7곳이 휴원한다.

이 지역 유치원들은 휴교 기간이 지난 뒤에도 메르스 확산 범위가 커질 경우 재 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원들은 휴원기간이 지난 후에도 메르스 감염이 우려돼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아도 결석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체험학습과 단체활동 등도 무기한 연장에 들어간다.

A유치원 원장은 “메르스가 안정권에 접어들 때까지 유치원 밖 활동을 자제하고 외부 체험학습 활동을 모두 금지할 것”이라며 “이는 최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원전화가 속출해 원장들이 협의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일까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는 3명이 추가돼 18명이 됐다. 이들 3명 모두 메르스 환자가 속출한 경기지역 A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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