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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종합병원서 또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응급실 폐쇄(1보)

(전북=뉴스1) 김병연 기자 | 2015-05-31 18:26 송고

전북 전주에서 또 다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31일 전북 전주지역의 한 종합병원과 일부 환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김모(61)씨가 열이 난다며 병원을 찾아와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심환자는 병원의 1차 진료를 받았으며 병원은 이를 질병관리본부측에 보고했고 이어 메르스환자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은 뒤 격리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은 또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들과 이 의심환자와 접촉했던 병원관계자들도 격리조치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병원을 찾을 당시 체온이 37.5도를 기록했으며, 서울에서 메르스 의심환자와 접촉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과 질병관리본부는 김씨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하는 한편 접촉자들에 대한 조치 중이다.
 
현재 이 의심환자를 진료했던 병원은 응급실이 폐쇄된 상태다.




bang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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