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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열흘 전 부인하더니 돌연 비밀 결혼…왜?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5-30 18:06 송고
원빈과 이나영의 비밀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최근 불거진 결혼설을 적극 부인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오후 "원빈과 이나영이 2015년 5월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며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 같이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결혼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만나고 사랑하고 마침내 하나되기를 결심한 이후 긴 시간 그려왔던 둘 만의 결혼식 풍경이 있었다.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기다려 온 일생에 한번 뿐인 오늘에 대해 다른 이의 입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최근 불거진 결혼설을 적극 부인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ews1 스포츠 DB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최근 불거진 결혼설을 적극 부인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ews1 스포츠 DB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원빈 이나영, 축하해요", "원빈 이나영, 행복하게 살길", "원빈 이나영, 잘 어울려", "원빈 이나영, 2세가 기대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정선 덕우리 계곡 근처의 한 민박집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3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외부인의 출입은 철저하게 차단됐으며 민박집 입구에는 보안 요원을 배치해 낯선 이들의 출입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에는 양가 친지 50여 명만 초대됐다. 하객 중에는 연예계 가까운 동료조차 없었던 만큼 형식보다 의미에 더 초점을 맞춘, 소박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1년 소속사 이든나인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년 뒤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며 최근에는 결혼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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