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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3명으로 늘어…정부 "메르스 괴담 처벌"(상보)

보건복지부 30일 환자 현황 발표…환자 속출한 B병원에 대응팀 파견

(세종=뉴스1) 음상준 기자 | 2015-05-30 11:34 송고 | 2015-05-30 11:38 최종수정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국·내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30일 1명 추가돼 총 13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30일 오전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확인된 13번 환자는 12번 환자의 배우자로 메르스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B병원에서 5월 15~17일 3일 동안 배우자를 간병했다.

이후 발열 증세로 같은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복지부는 지난 29일부터 B병원 소재지에 국장 2명, 과장 1명, 팀원 8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팀을 파견했다.
B병원에서만 메르스 양성 환자가 7명이 발생했다.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추가적으로 유전자 검사가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메르스 괴담이 떠돌고 있으며 유포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30일 0시를 기해 메르스 밀접 접촉자 중 6명의 자가 격리를 해제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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