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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 이지혜 가수 컴백, "상처와 시행착오, 재정비의 시간"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5-05-30 10:53 송고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4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이지혜는 6월 12일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이지혜는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가요계 컴백과 앨범 발매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지혜는 "가수로 홀로서기의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래서 더더욱 가수로서의 입지는 굳히지 못한 채 여전히 해체한 그룹 샵의 이지혜로 남아있는 저의 모습을 보았다. 가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저의 꿈은 현실에서의 내 모습으론 포기 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꽤 오랜 시간을 외면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가수활동에 대한 아쉬움과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가수 이지혜가 4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News1스포츠/ 이지혜 SNS
가수 이지혜가 4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News1스포츠/ 이지혜 SNS


이어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상처와 시행착오들은 저를 다시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 처음에 제가 가졌던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스스로를 위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끝까지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며 4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가요계로 다시 컴백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혜는 샵 멤버 서지영도 언급했다. 그는 "제 동생 지영이와 저는 이제 서로의 소중함과 감사함 그리고 진심 어린 화해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시간 속에서 저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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