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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율은 5주째 상승, 朴대통령은 5주째 답보

한국갤럽 조사…朴부정평가, 지난해 12월2주차 이후 첫 50% 밑돌아
새정치는 재보선 패배 후 첫 반등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5-05-29 14:05 송고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5월4주차, 한국갤럽)© News1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5월4주차, 한국갤럽)© News1

4·29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5주째 40%선에서 답보 상태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5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 패배 후 내홍으로 줄곧 내리막길을 걷다가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5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지지율)은 전주대비 1%포인트(p) 오른 40%를 기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대비 4%p 하락한 47%를 기록, 이른바 '정윤회 비선실세 보고서 파문'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처음으로 50%선을 밑돌았다. 한편, 응답자의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6%).

박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403명)은 △외교/국제관계(20%)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7%)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복지정책(5%) △부정부패척결(5%)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474명)은 △소통 미흡(16%, 전주대비 3%p 증가) △경제정책(13%) △인사 문제(13%, 전주대비 3%p 증가)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7%) 등을 지적했다.

정당별 지지율(5월4주차, 한국갤럽) © News1
정당별 지지율(5월4주차, 한국갤럽) © News1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주 연속 점진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대비 1%p 상승한 44%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4·29 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전주대비 1%p 올라 23%를 보였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3%,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총 응답자 수는 1006명(응답률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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