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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야" 결투 벌인 30·40대 남성…칼부림까지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5-05-29 10:00 송고

여자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30대와 40대 남성이 흉기와 둔기를 서로 휘둘러 부상을 당했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 길에서 이모(37)씨와 김모(47)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씨가 김씨의 얼굴을 보도블럭으로 내리쳤다. 이에 김씨도 식당 주방에서 들고 나온 흉기로 이씨의 허벅지를 한 차례 찔렀다.

김씨와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와 김씨는 서로 좋아하는 한 여자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 등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둘 다 입건할 방침이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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