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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 인근에 387객실 규모 의료관광호텔 들어선다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2015-05-29 09: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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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역 인근에 지상 34층·387객실 규모의 의료관광호텔과 외국인 유치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에 위치한 국제빌딩주변(제5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업무시설로 계획됐던 이 지역은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이 가결되면서 의료관광호텔이 들어선다. 대지면적은 3559㎡로 용적률 1160% 이하를 적용받아 지하 6층~지상 34층 최고높이 145m 이하의 외국인 유치의료시설과 387객실을 갖춘 의료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의료관광호텔은 지난해 3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됐다.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객실 내 취사가 가능하고 유해시설은 설치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시는 최초로 도입되는 의료관광호텔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감안해 의료시설 면적비율과 진료과목 도입 의무화 등 시설·운영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적용했다.
 

숙박시설 전체연면적 중 객실비율은 50% 이상·의료시설비율은 20% 이상이 되도록 했다. 또 환자와 객실 이용자간 서비스 동선을 분리하고 진료 과목은 특정 과목에 편중되지 않도록 3과목 이상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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