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 News1 |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함께 '국회법 일부 개정안' 논란에 대해 청와대에서 입장을 밝힐 계획이냐는 질문에 "지금 입장을 정리 중이다. 그런게 다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입장을 밝힐 주체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대통령의 입장이 다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가 이날 새벽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시행령에 대해 국회가 수정 변경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위헌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청와대는 이같은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행정부 권한이 축소될 수 있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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