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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물든 게이샤', 감각적 에로티시즘의 절정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2015-05-28 15:35 송고

영화 '벚꽃 물든 게이샤'(감독 토요시마케이스케)를 안방에서도 즐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벚꽃 물든 게이샤'가 오는 5월28일IPTV, 디지털케이블에서 최초 개봉한다.

'벚꽃 물든 게이샤'는 에도 시대, 유곽지대에서 태어나 오로지 남자들에게 몸을 맡기며 살아 온 기녀 아사기리(아다치 유미 분)의 애절한 사랑과 욕망을 그린 파격 멜로 영화이다. 몸이 뜨거워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벚꽃 모양의 상처를 지닌 기녀라는 독특한 설정과 감각적인 에로티시즘의 절정을 보여주는 숨막히는 베드신은 '벚꽃 물든 게이샤'를 본 평단과 관객들에게 '감각의 제국'을 잇는 에로틱 아트 무비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span> '벚꽃 물든 게이샤'가 안방극장에서 공개된다. </span>© News1스포츠 / 영화 '벚꽃 물든 게이샤' 스틸컷
 '벚꽃 물든 게이샤'가 안방극장에서 공개된다. © News1스포츠 / 영화 '벚꽃 물든 게이샤' 스틸컷


서로의 몸에 의지하여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5분 여의 시간이 끝나지 않을 영원처럼 느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은 '벚꽃 물든 게이샤'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에도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영화 미술이 돋보였다'는 찬사가 입증하듯 에도 시대 최대 유곽지대였던 요시와라의 화려한 기녀들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의상과 머리, 화장 등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 '기녀의 비극적인 사랑이라는 고전적인 테마를 통해 인상무상을 논하던 에도시대의 정서를 극적으로 다루었다'(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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